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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GRE 한국위, ‘KNC 어워드’ 제정…故 양흥석 초대위원장 1회 수상자 선정
  • 관리자
  • 2018-02-23 17:24:02 (조회 : 436회)
시그레(CIGRE)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재원)가 ‘KNC 어워드 포 아너레리 멤버(KNC Award for Honorary Member)’를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고(故) 양흥석 초대 위원장을 선정했다.

시그레 한국위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2018 시그레 한국위원회 특강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KNC 어워드 제정 및 시상을 비롯한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KNC 어워드는 지난해 개최한 ‘2017 국제대전력망 전기환경 서울총회(2017 CIGRE SC C3 Meeting in Seoul)’의 성공과 가공송전연구회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특별상으로, 시그레 한국위와 기술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시그레 한국위는 이와 관련 3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100만원씩 30년에 걸쳐 시상해나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수상자로는 시그레 한국위 초대 위원장인 고 양흥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고 양흥석 명예교수는 초대 위원장으로서 1979년부터 1991년까지 시그레 한국위를 이끌며 단체의 설립과 발전, 한국 전력기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많은 열정을 기울인 인물이다.

시그레 한국위는 고 양흥석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1회 KNC 어워드 수상자로 제안했으며, 고인을 대신해 대를 이어 전기계에 몸담고 있는 차남 양승민 숭실대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시그레 한국위는 올해 중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HVDC 컨퍼런스 인 코리아’를 비롯해 ‘ESS 현황과 향후 방향 세미나’, ‘2018년도 47회 제너럴 세션 및 한국의 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안)은 전년(3억1900만원) 대비 소폭 늘어난 3억2301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전력산업계 전문가를 초청, 최근 이슈에 대한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특강에는 김홍균 한전 계통계획처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수퍼그리드의 오늘, KEPCO 수퍼그리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홍균 처장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퍼그리드 사업 현황과 한-중-일, 한-러 간 진행될 ‘동북아 수퍼그리드’ 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이 밖에 ▲2017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현황 승인(안) ▲2018년도 시그레 한국위 임원(안) ▲단체회원사 수여식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제1회 KNC 어워드 포 아너레리 멤버를 받은 고 양흥석 서울대 명예교수는 시그레 한국위원회의 기틀을 세운 인물이다.

1970년대 전력 분야 연구와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에서 양 교수는 국내 전기학회와 일본 전기학회의 학술 교류 협정을 이끌어 냈다.

이후 1979년 시그레 본부의 승인을 얻어 한국위원회가 창립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초대 위원장으로서 한전 등 9개사를 회원단체로 모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 교수는 이후 1991년까지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전력산업·기술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나섰다.

1980년 시그레 제너럴 세션(General Session) 참가를 시작으로 1984년 처음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국 전력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대리수상자로 나선 고인의 차남 양승민 숭실대 교수는 “선친께서는 언제나 후진 양성과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하셨다. 특히 전력산업에 종사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무척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이런 선친의 노력을 인정해주신 시그레 한국위원회와 전력산업계 종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원 :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181627061534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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